㈜하츠, 공기 중 바이러스 감염 위험 낮춘 ‘가정용 환기청정기’ 출시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공기 중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가정용 환기청정기’ 5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가정용 환기청정기 5종은 H13 등급의 헤파필터를 적용했으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밀폐된 공간의 잦은 환기를 강조하고 있어 가정에서의 제품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츠가 출시한 가정용 환기청정기는 거주형태 및 설치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천장형 환기청정기 ▲코나A ▲코나H ▲코나B 3종과, 벽부착형 환기청정기 ▲힐로W ▲힐로T 2종 등 총 5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천장형 환기청정기 ▲코나A ▲코나H ▲코나B 3종은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형 주거공간 등 중소형 규모의 공간에 천장 매립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코나 H는 0.3㎛의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하는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국내 최고 수준인 50mm의 두께로 적용돼 있어, 24시간 내내 청정한 공기로 환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환기청정기 중 가장 최소의 크기로 제작돼 환기청정기가 이미 설치되어 있는 가정에도 조건의 제약없이 설치할 수 있다. 환기청정기는 거실 내 별도로 설치되는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할 수 있고, 포터블 공기질 측정기인 에어온S와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에어온S가 놓여진 거실이나 각 방의 공기질 상태에 따라 환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운전할 수도 있다.

벽부착형 환기청정기 ▲힐로W ▲힐로T는 상대적으로 설치 조건이 까다로운 환기청정기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최소한의 공간만을 활용해 설치할 수 있다. 특히 ‘힐로 W’는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센서가 내장돼 있어 제품 중앙의 터치패널을 통해 실내 공기 오염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염 정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 조절하고, 기기의 전면 도어를 열면 헤파필터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관리도 간편하다.

하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데다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 등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환기청정기 설치를 문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며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창문 환기가 더 어려운 만큼, 기계식 환기장치를 활용해 공기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하츠 환기청정기는 하츠의 공식 온라인몰 ‘하츠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12월 31일까지 기존에 사용하던 환기청정기를 하츠 코나 B 또는 코나 H로 교체하면 브랜드 관계없이 15만원까지 할인하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여기에 해당 두 제품을 8월 30일까지 구매하면 필터 1세트도 무료 증정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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