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지난 22일 울산 북구 문화회관에서 임금협상 요구안 확정을 위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10만원이 넘는 임금인상 요구안을 들고 나왔다.
현대차 노조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 요구안을 확정했다.
임금은 기본급 월 12만304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으로 전기 자동차 전용 공장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총 고용보장 및 부품사 상생 방안 마련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시니어 촉탁 처우개선과 연장확대, 자동차 복합비젼센터 건립, 성과금, 직무전환 교육 및 교육센터 신축 등도 함께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는 다음 달 13일 사측과 상견례를 하고 본격 교섭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