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가 세계 1위 해상풍력 개발기업인 덴마크 외르스테드와 557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삼강엠앤티가 7월에 체결한 수주 규모는 △아랍에미리트 576억원 △싱가포르 273억원 등을 포함해 총 3건, 1,406억원에 달한다.
이번 덴마크 수주는 앞서 지난해 6월 수주한 1,126억 원 규모의 하부구조물 납품 절차가 완벽하게 진행된 데 따른 호평으로 추가 계약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세계 1위 기업 외르스테드과의 첫 거래가 1년 만에 추가 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납기, 품질, 안전 등 사업 전 부문 기술력과 관리 역량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특히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정책 목표에 부응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