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동구 의류제조 소상공인 디자인개발 지원한다

오는 31일까지 지원기업 모집
15개사 마케팅·상품기획 등 지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동구 범일동 의류제조 소공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기능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2020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인프라 운영사업의 공동판매 및 상품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부산시는 중기부 공모사업인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구축사업에 2017년 선정된 이후 의류제조 소공인 집적지구 운영을 위해 부산시 동구 범일동에 공동 인프라 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공동인프라 시설은 부산시민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받아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에 준공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시와 관리위탁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범일의류제조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서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동판매 및 상품개발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의류제조 사업자로 동구 범일동에 있어야 하며 서류접수 및 현장평가 등 검증을 통해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한다. 공동판매 지원사업은 자체 홈페이지에 기업현황 및 대표상품 등록을 통해 기업별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며 상품개발 지원사업은 지원 업체별로 디자인 개발 및 상품기획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공동판매와 상품개발 지원사업의 지원규모는 각 15개사로 총 30개사를 지원하며 신청기업은 2개 사업에 중복으로 신청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31일 오후 4시까지이며 관련서류를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사항 및 모집공고, 지원신청서는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디자인진흥원 전경./사진제공=부산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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