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나은 / 사진=양문숙 기자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이 과거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한 네티즌 A씨가 “모든 내용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A씨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과문 속 A씨는 “본인은 22일 게시한 글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에이프릴 나은과 초등 시절 학교 폭력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거짓이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루머 글 작성으로 인해 피해를 끼친 나은을 포함해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앞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밝히며 과거 이나은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DSP미디어는 논란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후 A씨는 돌연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나은은 이날 논란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에이프릴 컴백 안무 연습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헬로 서머(Hello Summer)’를 발표한다.
▲ 이하 에이프릴 나은 학폭 루머 유포자 A씨 사과문 전문
/사진=루머 유포자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과문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