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재택 근무와 스마트 오피스 등 비대면 업무 방식이 늘어나면서 비대면 출퇴근 서비스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근로 데이터 기반 솔루션 기업 뉴플로이는 최근 코로나19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퇴근 관리 솔루션 ‘알밤’을 도입하려는 법인 기업의 이용 문의가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민혁 뉴플로이 영업팀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장 내 위생관리가 강조되면서 기업의 출퇴근 체크 방식도 변하는 것 같다”며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는 알밤 서비스가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해 최근 알밤 도입 문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는 모바일 출퇴근 서비스다. 모바일로 출근과 퇴근을 확인할 수 있어 직원 여러명이 손가락을 접촉해야 하는 지문인식기를 대체할 수 있단 평가다.
특히 직원 밀집도를 낮추고 재택근무를 이어가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도 알밤 도입 가입장 수 증가에 역할을 했다. 알밤은 비콘이 설치된 곳에서 직원들이 직접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알밤 비콘 기기가 부착된 거점 오피스라면 본사로 출퇴근하는 것과 동일하게 정확한 출퇴근 기록이 가능하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