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창작기금 수혜자로 신진작가 9명 선정

시,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부문


대산문화재단이 2020년도 대산창작기금 수혜자로 권누리, 김홍 등 신진작가 9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창작지원금으로 1,000만원씩 받게 된다.


27일 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산창작기금은 역량 있는 신진문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해 한국문학의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매년 수혜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시 부문 권누리, 김유림, 이린아 ▲소설 부문 김홍, 최유안 ▲희곡 부문 안정민 ▲평론 부문 김건형 ▲아동문학 부문 신혜영, 전수경 등 총 9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0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작가는 1년 이내 해당 작품을 출판, 발표하면 된다. 판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는 작가가 가진다.

한편 올해 대산창작기금 증서 수여식은 다음 달 21일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코로나 19 방역 차원에서 수혜자와 심사위원만 참석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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