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있는 가수 차은우./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7일부터 31일까지 ‘차은우와 함께 하는 서울 랜선여행’을 테마로 한 3편의 VR(가상현실)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서울관광 콘텐츠를 확산하는 바이럴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되는 이번 영상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인기 장소와 트렌디한 문화, 다양한 즐길거리 등을 담고 있다.
영상은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영상 ‘인생샷 건지는 서울 힙플’ 편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고 싶은 서울의 컬러풀한 여행지를 차은우가 직접 소개한다. 여행지에서의 인증샷을 중요시하는 2030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인스타그램 이미지 업로드 수를 기준으로 선정한 7개의 인기 여행지가 등장한다.
을지로 거리에서 촬영 중인 차은우./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두 번째 영상인 ‘차은우도 반한 서울의 레트로 & 뉴트로’ 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의 특색 있는 공간을 담았다. 과거 레트로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명소와 현재 뉴트로 감성의 힙 플레이스를 함께 소개한다. 세 번째 ‘24시간이 모자라! 차은우가 서울 액티비티 다 알려줌’ 편에서는 서울의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소개한다. 원데이클래스, 따릉이를 이용한 라이딩, 한강에서 즐기는 요트 체험 등 시간대별로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고 있다.
영상은 서울관광 유튜브 채널 ‘VisitSeoul TV’에서 볼 수 있으며, 차은우 인터뷰 영상, 메이킹 영상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차은우는 “서울을 사랑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서울의 매력적인 모습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작업“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온라인을 통해서나마 저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모든 영상은 서울의 모습을 최대한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4K 360° VR이라는 최신의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했다“며 “서울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이번 ‘서울 랜선여행’ 콘텐츠가 새로운 재미와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