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정 '50세 머슬퀸' 아름다운 도전, 입상 실패에도 쏟아지는 응원

황석정 /사진=SPOFIT 제공

배우 황석정이 50세에 머슬퀸에 도전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석정은 26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예스킨 스포핏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비키니 노비스와 핏모델 종목에 출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황석정을 트레이닝한 양치승 관장과 배우 겸 트레이너 최은주, 그리고 방송인 홍석천과 개그맨 김지호가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탄탄한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뽐낸 황석정은 아쉽게도 입상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그는 “몸이 너무 아파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스포핏은 내 몸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해준 감사한 대회”라며 “아프신 분들, 힘드신 분들 다 털어내실 수 있게 모두 스스로 계기를 만들어 스포핏 대회에 나와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5개월 전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한 황석정은 앞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을 통해 출전 준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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