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창섭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최근 말년 휴가를 나온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미복귀 전역한다.
29일 서울경제스타 취재 결과 이창섭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를 나온 장병들은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만기 전역하게 됐다. 대신 전역 예정일이었던 오는 21일까지 군인 신분을 유지한다.
2019년 1월 14일 육군 현역 입대한 이창섭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마친 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했다.
이창섭은 지난해 8월 15일 충청남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에 애국가 제창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지난 4월 육군 만기 전역을 하고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 멤버 이민혁이 오는 9월 전역 예정이고, 미국 국적 멤버 프니엘을 제외한 모든 멤버 임현식, 정일훈, 육성재가 군 복무 중이다.
한편, 2012년 7인조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이창섭은 ‘괜찮아요’ ‘그리워하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히트곡을 냈고, 군 입대 전 솔로 앨범 ‘마크(Mark)’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 The Musical’ ‘나폴레옹’ ‘애드거 앨런 포’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