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문자가 검사에 앞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정오 기준 서울 종로 신명투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청 확진자 관련 접촉자 32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1층 근무자 164명 중 51명이 음성이며 11층 수시방문자 중 검사희망자 163명에 대해서 선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러시아 선박(PETR1호) 관련 선박수리공 1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사회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수리공이 9명, 동거인과 가족 등이 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8명(미국 8명), 유럽 1명(프랑스 1명), 중국 외 아시아 25명(러시아 13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필리핀 1명)이다.
추정 유입국가가 러시아인 13명 중 12명은 지난 24일 확진자 32명이 확인된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PETR1호, 7.8일 입항)에서 추가 확진된 선원이며, 현재까지 PETR1호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