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이달부터 투자 멘토링 릴레이 추진

국내 주요 투자사 6개사와 투자 멘토링
네오플라이·롯데액셀러레이터 등 참여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대표 창업기업으로 구성된 브라이트클럽의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오피스아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부산혁신센터는 브라이트클럽을 통해 혁신적이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끔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 오피스아워는 지역 창업기업과 국내 주요 투자사의 투자 전문가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집중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6개월간 월 1차례씩 열리며 이번 달 네오플라이를 시작으로 롯데액셀러레이터, 빅베이슨캐피탈, 크립톤, 와디즈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등 투자사가 참여한다.

이성학 부사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 개최로 지역 스타트업들이 투자 전문가를 통해 사업 운영 전반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투자사와의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브라이트클럽 대상으로 기업 당 8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기업 수요에 따라 지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피스아워 웹포스터./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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