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왼쪽)과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는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 개발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여러 유전체를 분석해 유행병 치료 전반에 사용할 정밀 진단 분석법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정밀 분석을 통해 감염병 원인을 규명하고, 정확한 환자군 정의, 완치 진단법, 코로나19 치료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정밀진단사업은 차세대 먹거리인 만큼 앞으로 신약개발과 더불어 K바이오의 뉴딜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