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비, 마스크 생산장비 렌탈 판매 서비스 개시

기업들의 투자부담을 덜기 위한 렌탈 방식 선보여

디스플레이용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온유비(대표 두원표)는 자체 개발한 KF94 및 덴탈 마스크 생산 장비를 렌탈방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에스에이치렌탈(대표 이호원)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기업들의 장비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규 런칭된 이번 렌탈 서비스는 고객사가 렌탈료를 내고 수개월을 사용하며,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 해당 장비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장비를 신규로 투자하거나 증설할 경우 기업들이 상담한 자금의 부담을 안게 되는데, 렌탈 방식을 이용한다면 초기 자원을 원단 구입 등에 배분할 수 있어 고객사 입장에서는 자금흐름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에스에이치렌탈이 온유비를 마스크 제조장비 렌탈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는 업체의 검증된 개발능력과 사후서비스 대응 능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렌탈 서비스의 대상인 해당 마스크 생산 장비는 각종 공정을 개선한 차세대형 모델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온유비는 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도화된 생산 체계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사의 각종 요구사항에 대응할 예정이다. 마스크뿐만이 아닌, 다양한 생산 품목에 대한 검사공정이나 포장, 물류에 이르는 전체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고자 할 경우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상담을 지원한다.

에스에이치렌탈의 이호원 대표이사는 “고객사들이 합리적인 방법으로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온유비는 대기업의 1차 협력사로 각종 자동화장비의 개발 및 유지보수, 긴급 대응에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거점에 200명 상당의 엔지니어 조직을 갖추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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