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제조업PMI ‘51.1’…코로나 재확산 우려에도 경기 정상화 가속

중국 상하이의 한 자동차 공장 작업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제조업 경기 정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0.9보다 상승한 5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들어 최고치다. 시장전망치(50.8)도 뛰어넘었다. .


최근 신장위구르자치구와 랴오닝성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지만 중국의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에는 영향을 덜 미쳤다는 것이다. 중국 월별 제조업 PMI는 3월 이후 5개월째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 50을 넘어서고 있다.

다만 7월 서비스 등 비제조업 PMI는 54.2로, 전달의 54.4보다 소폭 감소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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