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표(오른쪽) 삼성SDS 대표와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는 최근 디지털 신기술과 정보기술(IT)서비스 역량이 집약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엔진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중 일부를 무료 서비스 ‘마이 트라이얼(My Trial)’로 체험하도록 공개했다. 삼성SDS의 DT 엔진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Cloud), 데이터 분석(Data Analytics), 보안(Security) 등 핵심기술 기반의 4가지 플랫폼·서비스로 이루어져 있다.
◇AI/분석 & IoT=삼성SDS의 ‘AI 분석·IoT’는 제조, 금융, 물류, 리테일,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정제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IoT로 수집하고,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지능화하는 통합 AI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로 구성된다. 특히,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여 시각화해주고, AI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여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자동화·협업=브리티 RPA는 반복 업무를 대신하는 RPA에 기업용 챗봇(Brity Assistant), 지능형 광학문자판독(AICR), 텍스트 분석(TA), 머신러닝·딥러닝 등 AI 기술을 탑재하여, 판단·심사·평가 등 한 차원 높은 복합 업무 영역까지 자동화한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50여 기업에서 브리티 RPA 를 도입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브리티 메신저는 언제 어디에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를 가능하게 하는 기업용 메신저다. 다양한 솔루션, 플랫폼 및 기업 시스템과의 연계는 물론 다자간 영상회의, 판서 공유 등이 가능하다. 또, 내·외부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세분화된 사용자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전 세계 삼성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블록체인=‘넥스레저(Nexledger)’는 기존 대비 15배 이상의 빠른 성능으로 신원인증, 페이먼트, 유통이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은 자체 분산합의 기술(NCA)을 포함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코어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또한, 자주 사용되는 블록체인 기능을 미리 표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SDS는 클라우드에서 무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까지 가능한 마이트라이얼(My Trial)을 오픈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보안=SDS 클라우드는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다. 삼성SDS는 전세계 17개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제휴해서 컨설팅부터 전환·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손쉬운 클라우드간 데이터 이동, 서버 자원 모니터링을 통한 장애관리까지 지원한다. 클라우드 전 영역의 지능화된 운영 효율화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시큐리티는 통합 보안 서비스다. △들어오지 못하게 △나가지 못하게 △나가도 쓸모없게 라는 3대 보안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부터 홈페이지, 방화벽, 지능형 지속 위협(ATP) 및 악성코드까지 전 세계 6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보안 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20여 년간 축적한 보안 위협정보(TI·Threat Intelligence)에 최신 AI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SDS 로고./사진제공=삼성SDS
임수현 삼성SDS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은 “삼성SDS는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과 IT서비스 역량이 집약된 디지털 전환 엔진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태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