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코리아, 화장품 넘어 의약외품, 동물용의약외품으로까지 사업영역 확장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존의 관행과 규범이 파괴되고 새로운 양식으로 대체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비앤비코리아가 의약외품, 동물용의약외품 분야에도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전문영역을 확장하면서 변화에 나섰다.


㈜비앤비코리아는 최근 의약외품, 동물의약외품 제조허가를 취득하며 국내 화장품 ODM & OEM 전문기업에서 업계 형태변화에 따라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이에 ㈜비앤비코리아는 기존분야인 화장품에만 안주하지 않고 의약외품, 동물용의약외품, 공산품 등 전문영역을 확장하고 토탈 뷰티케어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면서 업계에 역동적인 지각 변동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인 위생 관리가 철저해진 만큼 의약외품 손소독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에 ㈜비앤비코리아는 의약외품 제조 허가를 발 빠르게 취득함에 따라 높은 수요에 대한 대비가 가능해졌다. 동물용의약외품 역시 이와 동일한 맥락으로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대비하여, 현재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자가검사를 사전에 완료하여 탈취제, 패브릭미스트, 살균제 등 다양한 공산품 품목을 별도의 자가검사 기간을 거칠 필요없이 한달만에 출시할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대비해뒀다.

㈜비앤비코리아 관계자는 "발 빠른 대처와 역량 확대로 인해 불황에도 성장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위치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전문영역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군을 개발 생산 해낼 수 있는 토탈 뷰티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비앤비코리아는 2011년에 설립되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업소 인증인 CGMP와 ISO 22716, ISO 9001, ISO 14001을 획득한 화장품 ODM & OEM 전문기업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살균, 소독제 제조가 가능한 ‘의약외품’ 제조 허가를 취득하여, 개인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는 손소독제를 활발히 생산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