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들이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보험 가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동시에 휴대폰 보험 가입 가능 기간도 60일로 연장하는 등 5G시대에 적합한 휴대폰 보험 혁신을 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의 비대면 보험 서비스 가입 절차./사진제공=SK텔레콤
가입 절차는 간단하다. 고객센터에 보험가입을 신청한 뒤, 이용 중인 휴대폰의 사진을 360도로 촬영해 전송하면 AI 영상인식 솔루션은 1분 이내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2차 판독을 진행해 다음 날 17시까지 결과가 공지된다. 만약 보험 가입이 거절 또는 보류되는 경우 추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캐롯손해보험이 공동 출자한 ‘AI영상인식기술 기반 360도 동영상 촬영 솔루션’ 기술 덕분이다. 석흥일 고려대학교 기계지능연구실 연구팀도 개발에 참여했다.SK텔레콤가 개편한 보험 가입 서비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는 6일부터 휴대폰 보험 가입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한다. 핸드폰 개통 후 30일 이전에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불펴늘 해소하기 위해서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은 5G시대 고객과 사회의 가치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나아가 K-언택트 선도에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