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봉은교 아래 탄천주차장에서 한 시민이 잠시 비를 피하고 있다./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 영동·경북 북부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북 5∼40㎜ 등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이날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많은 곳 100㎜ 이상)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번 장맛비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내륙과 제주도는 오늘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경북내륙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밤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1∼2.5m로 예상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