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올 연말까지 연장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할인 기간은 당초 8월 말까지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상황 등을 감안해 4개월을 늘리기로 했다.


광주상생카드 발행목표액도 4,000억원에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에 따라 2,100억원이 증액된 6,100억원으로 늘렸다.

지난달까지 5,245억원이 발행된 광주상생카드는 지역 내 소비로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상생카드 결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수수료 지원실적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2만4,000여 가맹점에 약 14억2,5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용자 특별할인혜택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상생카드 이용 활성화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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