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둑이 무너진 경기도 이천시 산양저수지 주변 마을에 2일 토사가 덮여있다./연합뉴스
4일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가 경기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점점 거세지고 있다.
시간당 50∼100㎜ 안팎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어 추가 인명 사고와 주택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집계된 누적 강수량은 가평 74㎜, 포천 60㎜, 연천 28㎜, 파주 27.5㎜, 동두천 22.5㎜, 의정부 21㎜다.
경기 동북부에 해당하는 포천에는 시간당 54㎜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비 때문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