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카자흐스탄 국적 60대 확진

고양시는 취업을 위해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A(고양시 89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경북 경주의 친척 집에서 2주간 자가격리 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3일 오후 고양지역 요양병원에 취직하려고 고양시 명지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확진됐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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