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주민센터 전체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서울 성동구는 관내 17개 주민센터 전체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주민들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는 아이스팩은 선별작업을 거쳐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되고 상인회는 이를 상인들에게 배부한다. 아이스팩을 필요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아이스팩의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 유발을 방지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달부터는 전문업체가 수거한 아이스팩의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해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아이스팩 배출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훼손되지 않은 젤 타입의 깨끗한 아이스팩만 배출이 가능하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및 소독을 거쳐 깨끗한 상태로 마장축산물시장과 뚝도시장 등에 공급돼 신선식품 배송에 활용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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