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백호’ 엠블럼…한국축구 상징하는 마스크 나왔다

축구협 엠블럼·대표팀 유니폼 패턴 적용…9월 경기에 선수들도 착용 예정



대한축구협회(KFA)는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디자인의 다회용 마스크(사진)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마스크는 이날부터 KFA 공식 상품판매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K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위생적 측면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마스크를 활용하려는 축구 팬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표팀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가미한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KFA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이 마스크는 현재 축구대표팀이 착용하는 유니폼 패턴이 들어간 홈앤드어웨이 디자인, 대한민국 축구를 상징하는 색상 톤을 적용한 네이비 블루와 레드형으로 총 4가지다. 가격은 개당 4,900원이다.

이 마스크는 오는 9월 A매치 기간(8월31일~9월8일)에 예정된 남자 대표팀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 간의 스페셜 매치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KFA 측은 “기능성과 디자인 둘 다를 잡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대표팀 엠블럼을 활용하는 동시에 항균성 원단을 써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실용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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