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동학개미, 코스피 2,300까지 끌어올렸다

2018년 10월 이후 22개월만
개인 3,854억원 순매수...기관·외인 매도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설치된 스크린에 코스피가 띄워져 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약 22개월만에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5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66포인트(1.08%) 오른 2,304.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6포인트 오른 2,289.23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상승폭을 키우면서 장중 한때 전날보다 1.29% 오른 2,309.36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18년 10월4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은 개인투자자다. 이날 3,854억원을 순매수한 개인투자자는 외국인(-853억원), 기관(-2,855억원)과 달리 홀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6.80%)가 급등하면서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복귀했다. LG화학(4.98%), 삼성SDI(9.62%) 등 2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2포인트(1.06%) 오른 844.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84포인트 오른 837.19에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85억원, 기관이 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48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15%), 셀트리온제약(4.72%)의 상승세가 특히 부각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92%) 역시 2차전지주 상승 랠리에 힘입어 코스닥 시가총액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