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경(앞줄 왼쪽 다섯번째) 라이나생명보험 전무가 5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에서 ‘금융소비자보호 TFT’를 출범하고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이 ‘금융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하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대응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의 금융소비자보호 TFT는 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CCO)인 이제경 전무가 단장을 맡는다. 영업, 법무, 준법감시, 감사, 보험심사, 계약관리, 고객서비스 등 전 영역의 17개 팀 임원 및 팀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TFT 위원들은 보험의 상품의 개발부터 모집, 유지, 보험금 지급 등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논의한다. 실질적인 소비자보호가 이뤄지도록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까지 마련한다. 내년 3월 시행예정인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앞서 법 취지에 맞게 기업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무심하게 지나쳤던 작은 부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소비자권익침해 사항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라이나생명이 고객중심경영의 표본으로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