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1,092억원 유상증자 결정…흑자 전환 성장 동력 마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 대금 운영자금으로 사용
지분 60% 보유한 한진칼, 주담대 진행


한진칼(180640)로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사주에게는 신주의 20%가 배정될 예정이다. 한진칼은 이를 위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지분 33.42%를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3,000만주에서 4,500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진에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투자자 청약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대표주관회사는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KB증권, 삼성증권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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