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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임 최우선 과제로 미국의 경제 부흥과 동맹국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거론했다. 재선에 성공하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에 대한 방위비 압박을 더욱 몰아붙일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에게 바가지를 씌운 나라들로부터 무역을 되찾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의 동맹국들도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는 군대에 대한 돈을 내지 않고 있다”고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주장했다. 특히 그는 미국이 독일주둔군을 감축한 것을 거론하며 “모두가 그들을 멋진 동맹국이라고 말한다”며 “미국이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있지만, 동맹국들은 미국을 벗겨 먹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