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동 의류제조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서동 의류제조 소공인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류제조업체 밀집지역인 금정구 서동과 금사동의 소공인 172개사 700명을 대상으로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자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 7월까지 국·시비 등 29억3,000만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1,203㎡, 3층 규모의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스마트시범공장, 공동특수장비실, 재단실, 전시판매장, 시제품제작실 등이 들어선다. 공동기반시설이 문을 열면 특수 첨단장비를 활용한 제품 개발부터 봉제인 건강증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사업을 포괄 지원한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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