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육성" 충남도, 350억 펀드 조성

도, 중기부·충남TP 등과 투자조합 결성

충남도는 3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도내 벤처기업의 육성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충남테크노파크, 투자운용사 티인베스트먼드 등과 투자조합을 결성해 도내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펀드는 총 350억원 규모로 조기 결성한 265억원과 올해 11월 5일까지 추가 출자자 모집을 통해 85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자액은 도 30억원, 정부 모태펀드 175억원, 펀드 운용사 10억원, 중소기업은행 등 4개 조합원 50억원이다. 펀드는 앞으로 8년 동안 운용하며 업력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이나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에 약정 총액의 60% 이상 투자한다. 또 도내 소재 기업 또는 도내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75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김석필 충남도 경제실장은 “이번 펀드가 충남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경쟁력을 가진 초기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 투자 시장 활성화에 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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