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주요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전달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민간발전사 최초로 ‘지속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부터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 의지를 담아 명칭을 기업시민보고서로 변경했다.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웹 기반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 양식을 채택했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해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구성한 ‘일반독자 섹션’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와 성과를 전문적으로 기술한 ‘전문가 섹션’으로 구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도 보고서에 특별히 담았다. 24시간 운영되는 발전소의 안전을 위해 실시한 비상훈련, 재택근무, 방역검사소 운영 등 위기극복 노력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활동도 볼 수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1월 기업시민 경영이념 내재화 및 실천을 위해 전담조직인 ‘기업시민사무국’을 신설해 ESG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회공헌체계를 재정립하는 등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