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형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일반 체크카드처럼 쓸 수 있게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한다.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플랫폼인 ‘착(Chak)’ 앱을 통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발급·충전하면 카드사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카드형 상품권은 충전한 금액만큼 지역 내 카드 가맹점(4만5,000곳)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의 결제방식인 가맹점 QR코드 스캔, 물건값 입력, 간편비밀번호(PIN) 인증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가맹점 1만3,116곳), 체크카드(4만5,000곳), 모바일(1만3,836곳) 등 3개 종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