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45억원을 조달한다.
박셀바이오는 IPO를 통해 98만5,160주를 공모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공모희망가는 3만~3만5,000원으로 공모금액은 296억~345억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포함한 상장예정 주식수는 770만주. 기업가치는 공모가 상단 기준 2,695억원이다. 다음달 3~4일 수요예측, 10~11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박셀바이오는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진행성 간암을 비롯한 다수의 고형암에 적용 가능한 자가유래 NK세포(자연살해세포) 치료제와 혈액암 및 다발성골수종에 적용 가능한 수지상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치료적 대안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는 진행성 간암에 대한 NK세포 치료제가 임상 1상을 완료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