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의 힘...LG유플러스 영업익 59%↑2,397억

[상장사 2분기 실적]
KT·CJ대한통운 등 어닝서프라이즈
롯데케미칼 흑자전환에도 이익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통신 사용량, 온라인 구매 등도 함께 늘자 언택트(비대면) 기업들은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화학 등 전통 산업들은 저조한 성적표를 받는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글로벌(001250)은 2·4분기 영업이익이 143억원을 기록해 19.2% 감소했으며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도 1,20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