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통신 사용량, 온라인 구매 등도 함께 늘자 언택트(비대면) 기업들은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화학 등 전통 산업들은 저조한 성적표를 받는 모습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글로벌(001250)은 2·4분기 영업이익이 143억원을 기록해 19.2% 감소했으며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도 1,20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