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은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남에 생활용품 4,000세트, 생수 8,600여개를 기부했다.
삼성그룹 계열사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전자는 재난 구호용 이동식 세탁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를 피해 지역에 파견하고 ‘사랑의 밥차’를 보내 음식을 제공하는 등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현지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해 주민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삼성물산은 굴삭기·덤프트럭·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를 현장에 파견해 피해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피해복구를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각 기업이 가진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다”며 “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