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모바일로 다른 은행의 신용대출을 농협은행 대출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으로 다른 여러 은행에서 받은 신용대출 내역과 대출 한도·금리를 바로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한 뒤 영업점을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현재 시중은행 신용대출을 갖고 있으며 1년 이상 법인기업체에 재직 중인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의 직장인이면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별 최대 1억5,0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우대금리 1.4%포인트를 적용했을 때 최저 1.65%(신용등급 1등급·1년 일시상환 기준)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일시상환이나 마이너스통장으로 받을 수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함용문 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