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측은 “올해 2분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업계 우려를 이겨내고 실적으로 저력을 증명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G80과 GV80 등 제네시스 라인업이 신규 매출원으로 가세하며 매출 확대는 물론 수익성 향상까지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로, 수익성 개선이 실현되는 모습이다.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필두로 한 신규 차종을 비롯해 SUV 차종 확대가 더해질 전망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 흐름 속에 수주 물량 확보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 실적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제네시스 GV70과 신형 투싼 등 새롭게 출시될 국내 신차 효과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긍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