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복장 자율화 이어 집중근무제 실시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든다


한솔교육 입사 5년 차인 배인호 대리는 검은색 슈트에서 벗어나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가볍게 출근한다. 現(현) 시차 출퇴근 운영제로 집중 근무를 할 수 있어 유연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다.

영유아 전문 교육기업 ㈜ 한솔교육(대표이사 변재용)에서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구성원의 근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효율적인 복장 및 시간 활용을 통한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일하기 좋은 환경 개선 프로젝트’ 바람이 불고 있다.

한솔교육은 지난 8월 1일부터 Style U(이하 ‘스타일 유’)라는 이름으로 복장 자율화를 실시하고 있다. 스타일 유는 ‘스스로, 타인의 눈치 보지 않고, 일할 때 가장 당신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개별화 시대 상황에 맞춰 스스로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실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사 집중근무제도 실시한다. 시차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집중 근무시간을 운영한다.

한솔교육 인재개발WG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집중과 몰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및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며 “본사 스탭 부서의 효율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현장과 본사 간 공식적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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