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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수소경제’ 육성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관용차를 수소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
10일 관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취임한 이 장관은 최근 자신의 새 관용차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모델인 ‘넥쏘’를 선택했다. 통일부는 이 장관의 관용차로 쓸 넥쏘 차량에 대한 임차 수의계약을 13일 체결할 계획이다. 임차기간은 오는 2023년 8월까지 3년이며 이달 31일 통일부에 차량이 인도된다. 총 임차료는 7,000만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이 관용차로 수소전기차를 선택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미래 먹거리 육성 산업 중 하나인 수소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전전임이었던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시절인 2017년 8월부터 임차한 ‘제네시스 EQ900’ 모델을 지금까지 관용차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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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