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한국전자인증, 웹기반 AI 교육지원 서비스 개발 선정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041460)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0년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에 자사의 “언택트 환경에서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 출석 확인 및 학업 집중도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ISA가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이 촉진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위해 비대면 선도 웹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하였으며 한국전자인증은 인증보안기술과 AI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학습 집중도를 분석하는 기술을 제안하여 선정되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교육 콘텐츠의 경우, 학생들의 정확한 출석체크 및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수업 집중도 파악에 대한 기술적 장치가 부족했다. 이로 인해 대리 출석, 부정 행위, 학업 성취도 저하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글로벌 간편인증(FIDO), 클라우드인증 등 다양한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전자인증은 이번 사업에서 PC에 설치된 웹캠을 통해 수강생의 학습 영상을 취득한 뒤, 딥러닝 기반의 얼굴 인식 및 행위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수강생에 대한 자동화된 출석 체크 및 학습 집중도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자인증의 전자문서보안 서비스와 접목하여 신뢰 가능한 리포팅 및 수료증 발급 및 유통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전자인증이 개발하는 언택트 환경에서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 출석 확인 및 학업 집중도 분석 서비스는 한국전자인증이 직접 운영하는 ISMS & Web Trust Audit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시큐어 데이터센터를 통해 안전하게 서비스될 예정이며, 국내 대표 사이버 대학교인 열린사이버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2020년 연말경에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언택트 온라인 교육 시장은 2018년 8.6억 달러에서 2026년까지 23.4억 달러로 연평균 16.7%정도 성장이 예측되고 있으며 최근 Post-코로나 환경에 편승하여 그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과제의 총괄책임자인 한국전자인증 안군식 부사장은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수준의 인증 기술과 AI기술, 대규모 트랜잭션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보안 기술과 AI기술을 접목하여 언택트 환경에서도 신뢰성 높은 온라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8월 10일 한국전자인증 및 웹 선도 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을 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를 마련, 지원사업 추진 관련 방향과 웹 선도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논의 및 정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향후 신뢰성 높은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웹 산업발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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