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역대급 홍수와 수돗물 유충, 붉은 수돗물 등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 1위 윌로펌프가 후발 주자를 따돌리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11일 윌로펌프는 기존 펌프 제품을 반납하면 신제품 구매 지원을 해주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사용하던 펌프를 윌로펌프 대리점에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 윌로펌프는 최근 한달 간 장마를 맞아 배수용 수중 펌프 할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점유율 지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윌로펌프 관계자는 “위생 안전에 대해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요즘,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펌프를 내식성 펌프로 업그레이드하여 더 많은 분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