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충청·전북 최대 250㎜ 비...장맛비 지속

장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늘은 중부지방과 호남·경북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충청과 경북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잦아들겠고, 호남에 오는 비는 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충청, 제주도 50∼150㎜, 서울·경기, 강원, 울릉도·독도 30∼80㎜다. 비가 집중되는 충청과 전북은 곳에 따라 250㎜ 이상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제주도에는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3.5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m, 서해 0.5∼3m, 남해 1∼4m로 예보됐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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