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화
한화(000880)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1일 밝혔다.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한화,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생명(088350),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총 6개 계열사가 기부에 참여했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추가 시행한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에게는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를 실시한다. 사고 보험금 청구 절차와 서류는 간소화해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충청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은 다음 주 중 수해를 입은 충남 지역 농촌을 찾아 침수시설물 철거 작업 등을 돕기로 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