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구 549가구 등 영구임대 3,600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서울시가 9개 구 35개 단지 3,607호 영구임대주택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면 대기 순번에 따라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 시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단지 1,48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단지 2,125가구다. SH공사 단지는 노원 430가구, 마포 62가구, 중랑 210가구, 강남 204가구, 서초 5가구, 강서 571가구의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LH공사 단지는 노원 510가구, 강북 345가구, 강서 630가구, 강남 190가구, 서초 150가구, 동작 60가구, 금천 240가구다. 공고일인 13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서 수급자, 국가유공자, 5·18 유공자, 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 가족, 북한 이탈 주민, 장애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24∼28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SH와 LH 단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는 없다. 예비 입주자 발표일은 12월 17일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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