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카토를 캔음료로?…이마트24, '캔포카토' 출시


편의점에서 캔음료로 카페 메뉴인 ‘아포카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139480)24는 업계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캔에 담아 에스프레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캔포가토’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포가토는 바닐라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끼얹어 즐기는 디저트다.


이마트24는 이번에 바닐라빈을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바닐라 젤라또’와 초콜릿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코 젤라또’ 등 2가지 맛으로 캔포카토를 선보인다.

가격은 커피 포함 각 3,500원이다.캔포가토 별도 3,000원, 바리스타 커피 3,800원).

고객들은 이마트24 원두커피 이프레쏘 머신 추출구에 뚜껑을 제거한 캔포가토를 놓고 에스프레소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아포가토를 즐길 수 있다.

캔포가토 아이스크림은 제주도에서 자란 건강한 젖소의 무항생제 우유 100%를 사용했으며, 에스프레소를 부은 뒤에도 젤라또의 쫀득하고 진한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원두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갈수록 커지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선보였다”며 “커피 전문점 수준의 아포카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