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011790)가 SKC솔믹스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SKC는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SKC솔믹스 지분 2.2%(약 2,597만주)를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확보해 SKC솔믹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C솔루스의 주주확정 기준일은 9월 9일이다. 주식교환·이전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다음달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의사를 통지할 수 있다.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은 SKC솔믹스 주식은 SKC 주식과 교환한다. 주식교환 비율은 1대 0.689로, SKC솔믹스 주식 1주당 SKC의 주식 0.069주를 받게 된다.

SKC와 SKC솔믹스의 주식 교환가액은 각각 8만2,938원과 5,712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1개월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종가와 △최근 1주일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종가 △지난 11일 종가를 평균한 가격이다. SKC의 주식 교환가액의 경우 지난 11일 종가 대비 94% 낮은 가격으로 확정됐다. SKC솔믹스의 교환가액은 같은 날 종가의 92% 수준이다.

SKC솔믹스가 보유중인 자기주식 3만7,190주는 교환신주를 배정하지 않고 주식교환일 이전에 SKC에 양도할 계획이다.

SKC는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반도체소재 사업의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