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35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52명(독립장 1명, 애국장 48명, 애족장 103명), 건국포장 29명, 대통령표창 170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으며 여성은 11명이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75주년 광복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번 포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사람은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1,220명, 건국포장 1,360명, 대통령표창 3,702명 등 총 1만6,282명(여성 488명)이다.
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과 협력해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국민들이 기억·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