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생애주기별 휴양복지숲' 조성

충남 서산시는 총 3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산면 신창리 240여ha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휴양복지숲 조성을 위한 토지교환 기념식을 가졌다. 시는 조성 부지확보를 위해 농식품부가 한우개량사업소 초지 확장 및 완충구역으로 필요한 사유림을 서산시가 매입해 농식품부 소유 국유림과 교환하는 조건으로 지난해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산림복지단지에 자연휴양림, 치유숲, 유아숲, 산림교육센터,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고 이어 수목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서산=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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