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근(오른쪽 두번째) 지스트 기업지원센터장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기술창업스카우터로 선정된 지놈앤컴퍼니, 그린시스템, 케이에스광학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스트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최근 과학기술응용연구단 기업지원센터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기술창업스카우터 선정기업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성근 지스트 기업지원센터장과 배지수, 박한수 지놈앤컴퍼니 대표 , 신용영 그린시스템 대표, 김근식 케이에스광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트 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향후 기업 성장과 사업 수행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개발 및 경영 자문, 산학 공동연구 등에 협력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글로벌연계 지원사업과 기술창업스카우터 운영 2개 트랙으로 이뤄진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특히 기술창업스카우터 분야는 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스카우터가 유망한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을 스카우팅 활동을 통해 발굴하는 사업이다.
글로벌연계지원사업은 정보통신(IT)산업의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연계 30곳을 선정해 총 사업비 61억5,000만원을 배정받아 우수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기술창업스카우터는 3곳을 선정해 기업당 1억원을 지원한다.
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6개 기업을 발굴해 약 8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3개 기업을 발굴해 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기성근 지스트 기업지원센터장은 “기업지원센터 기술창업스카우터의 적극적인 스카우팅 활동을 통해 기술력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해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