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봄수연 SNS
그룹 포켓걸스 출신 봄수연이 사화관계망서비스(SNS) 사칭 계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13일 봄수연의 소속사 미스디카는 “봄수연이 SNS 사칭 피해를 입었다”며 “스폰서, 임신 고백 등 게시글 속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칭 계정을 만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인물에 대해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나,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
최근 자신이 봄수연이라고 주장한 SNS 계정에는 “레이싱 모델 시절부터 벗고 야한 일을 했다. 배운 건 항공 서비스라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 게 없었다. 모델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돈의 유혹에 넘어간 적도 많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스폰 조건을 했고 포켓걸스 걸그룹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더 많은 금액의 조건들이 많이 들어왔고 결국 중국 부호의 조건을 받고 중국에서 거주했다. 이후 한국에 와서 다시 스폰을 했고 그 남자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봄수연은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2015년 포켓걸스 디지털 싱글앨범 ‘빵빵’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켓걸스를 탈퇴한 그는 현재 휴식 중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